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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림
웹소설판 캣츠비안나이트와 통합본 관련 알림입니다. 1.웹소설판 캣츠비안나이트 4부가 2023년 12월 9일에 시작됩니다. 문피아, 조아라,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 리그에 업로드 됩니다. 2.캣츠비안나이트 1차 통합본(캣츠비안나이트+외전인 D.Q.D. 통합)은 노벨피아에 12월 1일부터 업로드 시작되었습니다. 1차 통합본은 기존 소설에서 아주 큰 수정은 없는 단순 통합본입니다(일부 수정된 부분이 있긴 있음). 감사합니다.
"뭐?" 주현이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주현은 호흡을 가다듬으려 노력하며 말했다. "내가 변해? …그래, 내가 변했으면. 변했으면 뭐? 그게 너한테 뭐 얼마나 피해를 줬다고? 내가 너네한테 그런 소리 들을 만큼 잘못했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주현이 말하는 중에도, 뒤로 갈수록 점점 언성을 높였다. 진우는 그 말에 또 욱해서 말했다. "이거 봐요. 누나가 다친 건 다 까먹었죠? 다이아가 다친 것도 까먹었죠?" "그, 그, 그건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다이아는… 다이아는……. 근데 왜 네가, 진우 네가 걸고 넘어지는 건데?" 주현이 죄책감 때문인지 살짝 말을 더듬었다. "미안하면 다에요?" 진우는 주현에게 한 발 짝 다가서며 소리쳤다. 진우는 기관총처럼 말을 빠르게 말을 쏘아댔다. "미안하다는..
"안 돼!" 라는 소리와 함께 진우가 튀어나갔다. "잠깐…!" 수현이 그런 진우를 붙잡으려 했으나 늦었다. 진우가 막무가내로 돌진해버렸다. "으아아악!" "크헉!" "꺄악!" "아악!" "윽!" 진우가 사이비놈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잡아서 던져버렸다. 그리고, 발에 걸리는 대로 차서 저 멀리 날려버렸다. "급소 치지마! 급소!" 수현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진우는 어느새 능숙하게, 하지만 주현보다 훨씬 강해진 출력으로 날려버리며 말했다. "안 죽여요!" 이런 아수라장과는 대조되게, 다이아가 있는 쪽은 그저 고요했다. 사이비놈들은 행동을 정지한 채로 굳어있었다. 그들은 마스크와 우비가 벗겨진 다이아의 모습을 보고 잠깐 침묵을 했다. 그러고 몇 초가 지나서야 상황 파악을 하고 입 밖에 말을 꺼냈다. "…애잖아..
캣츠비안나이트 분리본(캣츠비안,DQD로 분리)은 그대로 두고 통합본은 다른 사이트에 올리려고 한다고 언급 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통합본 올릴 곳을 살폈다. 지금 생각으로는 노벨피아에 업로드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노벨피아는 이것저것 살펴보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그 문제는 바로 글자수다. 노벨피아는 회당 3000자 기준이다. 언뜻보면 유해보이는데, 공백수가 미포함이다. 그래서 이전에 다른 사이트들 5000자 기준에 맞춰 썼던 글들을 노벨피아에 넣으면 글자수가 많이 줄어든다. 내 경우에는 노벨피아 버전으로 변환해보니 다른 사이트에는 5000자를 넘긴 회차가 3000자 밑으로 떨어지는 회차가 생겼다. 진지하게 글자 수가 문제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을 못해서 당황스러웠..
11월에도 돌아온 들은 곡 리스트. 이번 달은 노래를 많이 듣긴 했는데, 기록을 거의 못해서 아쉽다. 1. Jane & The boy - Nobody https://youtu.be/Wqb4CnZRLgw?feature=shared 아주 맘에 듦. 최근에 자주 듣는 팝송. 2.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 창문 https://youtu.be/gDnuBYGwIrE?feature=shared 우연히 듣게 됐는데 잘 듣고 있다. 가사다 좋다. 3. Kali uchis (sped up) - Moonlight https://youtu.be/1JehvadyY78?feature=shared 빠른 버전을 먼저 들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빠른 버전을 더 선호한다. 4. 스텔라장 (Stella Jang) - V..
미경은 주현을 발견하고 놀란 듯 흠칫했다. 그러더니 다시 모른 척 시선을 돌려 다시 앞에서 설교하는 사람을 바라봤다. 하지만 주현은 미경을 발견하자 마자 다급히 신도들을 헤치고 미경에게로 다가갔다. "저, 저기…!" "뭐야?" "아, 뭐야?" 신도들은 갑자기 자신들을 밀치며 미경에게로 다가가려는 주현 때문에 짜증을 내곤 했다. 미경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주현을 발견했다. 미경은 슬쩍 다른 쪽으로 이동하며 망토 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뭔가를 입력하고 또 휴대폰을 가만히 보고 있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주현을 피하는 게 보였다. 하지만 주현은 점점 멀어지려는 미경에게 다가가려고 인파 속을 헤엄치듯 허우적거렸다. 그렇게 급하게 다가가려 애썼다. 결국 주현은 미경 옆까지 다가가 팔을 붙잡고 말을 걸었다. "..
1부 메인스토리 프롤로그 부분 콘티(견본용). 변경 사항 -손글씨 가능한 금지(대사는 특히 절대 금지). 타인은 못 알아보니 반드시 타이핑. -캐릭터 주요 특징과 이목구비 날리지 않을 것. 타인은 못 알아보기 때문. -배경 완전히 생략하지 않을 것. 타인 못 알아보기 때문. 최소한 뭔지 적어두고 원근 구도까지 잡은 상태에서 생략할 것. -컷 간격 띄움(지금보다 다 띄워도 될 듯). -말풍선 대사 간략히. 가능한 한 문장 이상으로 쓰지 않을 것. 그 외(포토샵) 가로 2000px 잡을 것. 세로 상황 따라 가변. 해상도 300(콘티 기준, 가변). 콘티, 80컷 기준, 2~3시간. 120, 반나절. 복잡한 경우, 더 걸림. kyle pastel soft 1 4435. 10px 이하 안 됨. 이전에 쓰던 브..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주현의 귀에 구급차 대원의 목소리가 가물가물하게 들렸다. "네? 이게요? 하……." 매니저가 어이없어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주현은 눈을 뜨지 않고 눈치를 살폈다. "참 나……." 매니저가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주현은 약간 의식이 돌아왔지만, 의식이 돌아온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이 참에 자자 하는 생각으로 잠에 빠져들었다. "…여기 계셔도 됩니까?" 얼마 후, 주현의 귀에 소속사 사장의 목소리도 흐릿하게 들렸다. 자고 있는 사이에 구급차에서 내려서 1인실로 들어온 모양이었다. "안 될 건 뭐 있습니까?" "바쁘신 분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쪽도 바쁜 사람 아닙니까?" "그렇지만…" "저는 신경 안 쓰셔도 되니 애나 잘 돌보십시오. 좀 쉬게도 하고요...
"……." 화장실 문 뒤편에서 주현은 문을 방패 삼아 가만히 스스로를 보호한 채 숨어있었다. 스텝들이 가버리고도 땅에 박힌 듯 미동도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그러더니 점점 숨이 가빠졌다. 그렇게 한참을 서있는데 매니저의 목소리가 들렸다. "주현아! 어딨어?" "……." "주현아!" 매니저가 화장실로 들어왔다. 매니저는 두리번거리다가 화장실 문 뒤에서 숨어 있는 주현을 발견했다. "아 깜짝이야! 너 여기서 뭐 해?" "……." "…왜, 왜? 무슨 일이야?" 매니저는 문 뒤에서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서 있는 주현을 보자 당황했다. "…형." "어?" "지금 들어가야 돼요?" "아니, 아직…? 한 10분 있다가?" "그럼 조금 더 있어도 돼요?" 매니저는 주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했다. "…화장실에서?"..
주현은 한동안 머릿속에 자신의 팬이었던 사람이 자신을 욕하고, 자신과 관련된 물건들을 부수고, 자신과 관련된 것들을 지우고 치우는 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밥을 먹을 때도, 일을 할 때고, 양치를 할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떠올랐다. 어떤 일상생활을 해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현은 이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틈 날 때마다 개인 인터넷 방송을 수시로 켜기 시작했다. 주현은 평소에도 자주 방송을 켜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젠 팬들마저도 '왜 또 하냐' 또는 '어떻게 이렇게 길게 하냐' 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자주, 길게 했다. 몇몇 팬들 사이에는 우스개 소리로 이쯤 되면 같이 사는 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주현은 강박적으로 이것저것 활동을 하면서 팬들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