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WebToon
- 일상툰
- 요리
- 4컷 만화
- 카카오톡
- DeepL
- 조리 도구
- 파파고
- cat'sbian night
- Cartoon
- D.Q.D.
- 4컷
- web novel
- 음악 추천
- ai
- 만화
- 구글 번역기
- 웹소설
- 인공지능
- ChatGPT
- Short Story
- 책
- 음악
- 단편
- 캣츠비안나이트
- 초보
- 고양이
- PC카톡
- 웹툰
- 노동요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405)
수양림
"아니, 무슨 개소리야. 몇 마디도 아니고 음 세 개 비슷하다고 무슨 표절……." 주현은 억울해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상황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갔다. 논란은 순식간에 연예 뉴스란과 sns, 영상 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뒤덮었다. 게다가 이전에 발표한 곡들도 어거지로 엮어서 의혹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거 말도 안 되는데? 무대응으로 놔둬도 상관없을 것 같지 않아? 아니면 그냥 영상 내리라고 하거나." 소속사 사장이 처음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보며 말했다. "그게 소용있겠습니까? 저들이 필요한 건 논리가 아닌 걸 잘 아시잖아요." 홍보 및 미디어 관리 팀장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는 진저리 난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서 영상을 보며 말을 이었다. "일이 너무..
다음 날 주현은 새벽부터 일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눈 떠보세요~" 메이크업을 받으며 졸고 있던 주현은, 눈을 떠보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말에도 눈을 뜨지 못하고 졸고 있었다. "하나 둘 셋~" 주현은 사전녹화를 가는 차 안에서도 유튜브와 sns에 올릴 사진을 찍고, 방송국 대기실에서도 온갖 컨텐츠를 찍었다. 화장실을 가는 와중에도, 방송국에서 걸어 다니는 와중에도 모두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 "라디오 하러 갈게요~" 주현은 방송국에 사전 녹화를 하기 전 비는 시간에 또 다른 스케줄을 하러 갔다. 유리창에 팬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환호성을 질렀다. "사전 녹화 하러 가실게요~" 주현은 이제 사전 녹화를 하러 갔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열심히 무대를 하고 내려오자, 방송과 모바일 짧은 컨텐츠를 찍었다. 그..
"미친 새낀가?" 매니저가 욕지거리를 하고 차 밖으로 나가려다가 멈칫했다. 왜냐하면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바로 그 주차된 차를 박은 미친놈들이 차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찰칵 매니저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있음을 알아챘다. 그래서 재빨리 차 문을 잠갔다. 철컥철컥 그리고 그런 매니저의 판단은 정확했다. 그들은 다가오자마자 차를 열려고 했기 때문이다. "뭐야?" 매니저는 차 문을 열려는 놈들의 얼굴을 보고 겁에 질렸다. 그들은 얼굴을 가린 기괴한 가면을 끼고 있었다. 그들은 대체적으로 정장에 티셔츠를 입은 건장한 체격이었다. 거기에 장갑과 옷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그들의 맨살에는 이레즈미 문신으로 뒤덮여 있었으며, 목에는 두꺼운 금목걸이가 불길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철컥철컥 그들은 가..
지난 주에 추석 연휴가 있어서 정신 없다보니 9월에 들은 음악을 10월이 되어서야 올리게 되었다. 1. Gentle bones - Can we have a conversation? https://youtu.be/i8D2zLxpRX8?feature=shared 이번 달에도 자주 들은 노래. 2. Babé Sila - Maire https://youtu.be/JwSN5bFssqo?feature=shared 인스타에는 이 노래를 못 찾아서 다른 노래를 올렸었다. 3. IVE (아이브) - Either Way https://youtu.be/_Hu4GYtye5U?feature=shared 이 노래 나오고 자주 들었다. 아이브 노래 중에는 러브 다이브 다음으로 자주 들었다. 4. New Jeans (뉴진스) - G..
툭 투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쏴아아 금방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비가 많이 오네. 놈들이 놀이공원에 퍼뜨린 신경 독소 가스가 비에 쓸려가니까 다행이지만, 애들은 괜찮으려나? 다들 집에 도착했겠지? 애들은 괜찮겠지만 주현이는 조심해야 하는데……." 김두원이 소속사 건물의 숨겨진 장소에서 잠시 나와 집처럼 구비된 탕비실로 향하며 중얼거렸다. 삐리릭 휴게실치고는 과하게 테크니컬한 잠금장치가 설치된 문이 열렸다. 그곳은 거의 가정집에 가까웠다. 김두원은 대외적으로는 탕비실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김두원은 창밖의 빗소리를 들으며 주방으로 향했다. 달칵 김두원이 불을 안 킨 채 안 켜고 냉장고를 열어서 맥주를 한 캔 꺼냈다. 그 때, "저도 한 잔 주세요." 김두원의 귀에 창가에서 더 세..
소년은 푸른 하늘과 달콤한 향기가 실려오는 꽃, 그리고 너른 초원에 반했다. 소년은 어느 날 울타리가 열린 걸 발견했다. 소년은 노래를 부르며 밖으로 걸어 나갔다. 소년이 바라보고 동경했던 푸른 하늘은 언제나 푸르지 않았다. 어떤 날은 어둡기도, 또 어떤 날은 무섭기도 한 하늘은 소년에게 비와 눈, 천둥 번개, 우박을 내렸다. 소년이 그렸던 아름다웠던 꽃은 현란한 무늬 덕에 공포를 일으켰으며, 심지어 가시와 독이 있었다. 그 뿐인가? 멀리서 향기로웠던 향은 가까이 가니 너무 진해서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넓고 광활한 초원은 풀이 무성하여 소년의 연약한 발에 상처를 냈다. 심지어 곳곳에 뱀과 위험한 곤충들이 나타나 소년을 위태롭게 했다. 그리고 초원은 소년이 바라본 모습보다 더 넓었다. 너무 넓어 소년..
-D.Q.D.의 두번째 스토리 Quiet? Quite! 2부의 오타와 1차 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Quiet? Quite!(이하 QQ) 3부는 시작은 10월 중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다만, 개인 사정상 11월로 밀릴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블로그에는 조만간 1차 수정본 2부를 천천히 올릴 예정입니다. -2부 끝나면서 후기에서 연재에 대해 고민했던 부분에 관한 알림 사항입니다. ※스토리를 합치는 부분에 관해 저는 고민 끝에 절충안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스토리를 다시 병합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지금처럼 따로 진행하는 부분들은 멈춰야 되기에, 지금 업로드 하는 것들을 연재 중단을 해야되는 점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아주 소수이긴 하지만, 계속 보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선을 분..
시간 생긴 겸+종이 구한 김에 테스트겸 오랜만에 수채화. 마스킹 테이프 때문에 욕 세 번은 한 듯. 너무 잘 떨어짐. 쓴 것 정보 붓: 다이소, 천원인가 이천원인가에 3자루 들어있음 물통: 다 먹은 플라스틱 커피 컵 재활용(어느 카페인지 까먹음 아마 집 앞에서 먹었을듯) 종이: 핫트랙스, 파브리아노 엽서 사이즈 수채화용 세목 코튼 50% 한 장 칼로 뜯어서 씀(Fabriano Hot press Watercolor Postcard Pad 300g/㎡ 104x150㎜ 15장 짜리) 마스킹 테이프: 다이소, 천원에 4개 들어 있음 팔레트: 다이소, 천원인가 이천원인가 했던 것 같음 물감 목록 검정,흰색,빨강: 다이소, 낱개로 샀는 지 세트로 샀는 지 모르겠음 (파랑,노랑 있지만 안 씀) 세룰리안 블루: 핫트랙..
8월은 지난 달 보다도 노래를 더 많이 못 들었다. 이 정도까지 노래를 못 들을 줄은 생각도 못해서 들은 목록을 정리하면서 당황스럽다. 1. sofi tukker - summer in new york https://youtu.be/QCuSci5BSyQ?feature=shared 흥겨운 노래. 2. Bruno Pelletier - Le Temps des Cathédrales https://youtu.be/EocLKUzsaoc?feature=shared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나오는 노래. 3. Gentle bones - Can we have a conversation? https://youtu.be/i8D2zLxpRX8?feature=shared 차분한 노래. 4. NewJeans (뉴진스) - 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