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노동요
- Cartoon
- 요리
- 일상툰
- 카카오톡
- 음악
- 4컷
- 웹툰
- PC카톡
- 구글 번역기
- Short Story
- 파파고
- 4컷 만화
- 캣츠비안나이트
- 책
- D.Q.D.
- 단편
- 웹소설
- 음악 추천
- 고양이
- 조리 도구
- 인공지능
- web novel
- ChatGPT
- DeepL
- cat'sbian night
- WebToon
- ai
- 초보
- 만화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405)
수양림
설참은 깜짝 놀라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곧 설참은 그 군복에 적힌 이름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 군복은 우주 9구역에서 강제로 복무를 하게 된 왕자의 군복이었다. "휴." 설참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다 문득 설참은 의문이 들었다. '…어떻게 왕자님한테 온 거지?' 그 생각을 하다가 이제야 설참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것보다 거기서 날 어떻게 찾아내서 여기까지 데려온 거지?' 그 때 장신의 남자가 옥실과 대화를 하며 착잡한 표정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젠장." "그나마 도간(지명)까지 와서 다행인 줄 아세… 어? 깼어요?" 옥실이 일어나 있는 설참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왜 여기 있는 것이냐?" "원래 구레아로 바로 가고 싶었는데… 일이 좀 있어서 못 가고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BUSDg/btrdxnWIs0h/m6QF2PWAZTUl1iBmx8W7iK/img.jpg)
웹소설 사이트들에 올라간 캣츠비안나이트 1부 오타와 1차 수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2부 시작은 큰 변동 사항이 없는 한 10월 20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링. 뭐해?" 하링이라는 소녀는 이른 아침부터 풀 숲에서 친구들과 야생화를 따던 중이었다. 전 날 내린 비 덕에 꽃들이 물기를 머금고 피어있었다. 꽃 바구니에 꽃을 이미 가득 채웠기 때문에 이제 내려가야 되지만, 하링은 계속 가만히 있었다. 친구가 불러도 하링은 풀숲을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었다. 친구가 다시 하링을 불렀다. "하링!" 하링은 그제서야 고개를 돌렸다. "먼저 가. 나 갑자기 급해서……." "소변?" "응. 먼저 가. 금방 내려갈게." "알겠어. 빨리 와." 친구들은 먼저 숲 바깥으로 벗어났다. 하링은 친구들이 가고 나자 아까 쳐다 보던 풀숲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괜찮아요?" 하링이 물었다. "…날 신고할 건가?" 설참의 목소리였다. 설참은 지난어로 말하는 하링의 말을 알아듣..
8월은 그 어느때보다 노래 자체를 거의 못 들었고, 새로운 노래도 거의 못 들었다. 인스타에 종종 스토리로 올리긴 했는데, 거의 비슷한 곡들만 들었다. 1. Joesef - Does it Make You Feel Good? Stripped https://youtu.be/BR8Ddavi2J8 유튜브 플레이 리스트에서 접한 노래. stripped 버전이라서 잔잔해서 맘에 든다. 2. colde - 마음대로 https://youtu.be/Rf-ctwR7P-M 이번 달에도 자주 들었다. 들을 떄 마다 좋다. 3. offonoff - moon, 12:04am 라이브 버전 https://youtu.be/72WbKPB1RuU 개인적으로 영상 속의 라이브 버전을 훨씬 더 좋아한다. 첫번째 곡과 더불어 잔잔해서 좋아한다..
"…왕자님 일은?" 설참이 왕자의 안부를 묻자 장신의 남자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허! 야, 지금 네가 그 쪽 걱정 할 때냐?" "……." 설참은 그 말에 대답도 못할 만큼 숨을 쎅쎅 몰아쉬고 있었다. 명이 당장이라도 꺼질 듯 위태로운 것이 보였다. 홍화가 괜히 다른 곳을 보며 말했다. "…결혼식까지 무사히 잘 치렀으니 걱정 마세요." 설참이 안심이 된다는 듯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장신의 남자가 손이 축축한 것을 느끼고 설참을 잡은 손을 봤다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 야! 피! 빠, 빨리, 차, 차에 타야…!" 옷으로 애써 감춰놓은 상처에서 피가 계속 베어 나오고 있었다. 홍화는 안색이 새파래졌다. "어서 타요." 옆에 있던 옥실이 홍화의 차..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Lk66g/btrcZuouxM6/gVKoWztsQk2ELw9vI3WnjK/img.jpg)
아까 스키복 입은 인간 그렸는데 어디다 저장해놨는지 몰라서 일단 이것만 올림. 아직 할 일이 태산인데 계속 하품 하는 중.
"윽." 설참이 자신도 모르게 고통에 찬 소리를 뱉어내자 김원은 깜짝 놀라 행동을 멈췄다. 설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망치듯 급히 나가려고 했다. "잠깐." 김원이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김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아까와는 달리 거칠게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투둑 제법 거칠게 상처를 가려놓은 옷이 개켜졌다. 설참이 허둥지둥 다급히 상처를 싸매 놓은 부위를 가리려 했다. 하지만 김원이 설참의 손을 붙잡았다. "…얼마나 다친 것이오?" 김원이 싸매 놓은 상처를 봤다가 다시 설참의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 설참은 김원의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신경 쓸 것 없습네다." "거짓말. 내 눈을 보고 똑바로 말하시오."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 아닙니까?" 설참이 김원을 도발하듯 바라보며 말했다..
"어디 가십니까?" 여러모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탓에 오는 동안 말도 안 하고 삐져있던 장신의 남자는 나즈에 도착하자마자 혼자 구레아로 가려했다. "구레아에 가 봤자 시종은 못 찾을겁니다." "뭐?" "나즈에서 보자고 했으니까요." "하……." 장신의 남자는 옥실이가 이곳에 있다는 말에 그냥 한숨만 쉬었다. "…좋아. 니들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 다 해. 자, 그래서 이제 어디로 가야 되는데?" 홍화가 장신의 남자의 질문에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고 대답했다. "구레아 임시정부로 갈 겁니다." "임시 정부!" 임시 정부라는 말에 장신의 남자의 눈이 커졌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긴장되는 기분이었다. "얼마 뒤에 국무회의가 열릴 예정이거든요. 아마 주요 인사들이 다 모일 겁니다." "당연히 그렇겠지." 장신..
"천치인가." 장신의 남자가 화들짝 놀라는 와중에도 설참은 간단하게 대꾸하고는 자기 할 일만 하고 있었다. "여자인 거 왜 말 안 했어!?" 장신의 남자가 눈을 가리고 소리쳤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지도 몰랐으니까."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이 없는 거냐?" "당연히." "상관 좀 하라고!" 장신의 남자가 소리치자 설참은 마지못해 말했다. "…알겠다. 상관 해주겠다. 그럼 지금까지 날 뭐라고 생각했던 거지?" "그냥 애새끼." "…알 필요가 없었군." 그녀는 그 말을 남기고 이젠 식은땀을 한 바가지 쏟아내며 몸에 박힌 총알을 뽑는 데만 집중했다. "윽." 설참은 비명을 삼켰다. "…뭐, 뭐해?" 장신의 남자가 설참이 고통을 참는 소리를 듣자 자신의 눈을 가린 손을 천천히 치웠다. 그리고는 조심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