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구글 번역기
- 고양이
- 일상툰
- ai
- 조리 도구
- Cartoon
- 웹소설
- 음악 추천
- web novel
- 인공지능
- WebToon
- ChatGPT
- 책
- 파파고
- 카카오톡
- D.Q.D.
- 만화
- Short Story
- 요리
- 초보
- 노동요
- PC카톡
- 웹툰
- 음악
- 4컷 만화
- 4컷
- 캣츠비안나이트
- 단편
- cat'sbian night
- DeepL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399)
수양림
우주 9구역 전체 통합 사령관이 우주 9구역 주민들에게 전파되는 방송되는 기구 앞에 섰다. 그는 우주 역사에 영원히 지워버리고 싶은, 하지만 그래서 길이 남아버린 미친 연설을 하기 위해 입을 뗐다. 사령관의 목소리가 울렸다. "여러분, 살아남은 두 자릿수 이하 구역 외 외계 종족은 차마 말할 것 없이 야만적이고 미개한 쓰레기 종족입니다. 세 자릿수 구역 이하는 취급할 수 조차 없는 외계 종족들입니다. 그 이상 구역들은 또 어떻습니까? 그들은 입에 담기도 싫은 종족입니다." 집 마루에 앉아 장신의 남자와 옥실이 연설을 듣고 있었다. 이 집은 도망 가서 새로 자리 잡은 집이었다. "이걸 실시간으로 직접 듣게 될 줄이야." 장신의 남자가 중얼거렸다. 연설 소리가 그들의 귀에 계속 들려왔다. "우리는 우주 그 ..
"어서 나와, 이월향." 총 쏜 놈이 홍화의 이름을 불렀다. "도망간 놈, 그리고 꼬맹이랑 같이 다니는 멀대. 어차피 너넨 여기까지다." 얼어붙은 채 가만히 서 있던 홍화가 갑자기 장신의 남자에게 작은 목소리로 다급하게 말했다. "…도망가요. 내가 어떻게든, 죽어서라도 막을 테니." 홍화의 말에 장신의 남자가 깜짝 놀라 그녀를 쳐다보았다. 홍화는 떨리는 손으로 품 안에 숨겨뒀던 총을 꺼냈다. 그리고는 튀어나가려는데, "안 돼. 미쳤어?" 장신의 남자가 홍화가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저들이 원하는 건 나에요." "그럼 더 안 돼." 장산의 남자가 더 못나가게 잡아끌었다. 홍화가 빠르게 말했다. "난 살아서 잡히면 안돼요. 자칫하면 이 일로 저들이 왕자님까지 위험하게 할 수 있어요. 나 하나로 끝내야 해요..
홍화 남편의 집에서 밥 먹으며 소식을 전해 들은 장신의 남자는 옆에 있는 설참에게 말했다. "너 또 갈 생각 하지 마." "어차피 지금은 못 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회복 하려면 한참 더 있어야 된다." "응? 전에는 덜 나아도 그렇게 가겠다고 난리치더니?" 장신의 남자의 말에 설참이 국을 후루룩 먹으며 말했다. "내가 전에 부상 있을 때 갔다가 거절 당했었다고 얘기했었지 않나?" "아 맞다. 까였다고 했었지?" 설참은 까다라는 용어를 그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처음 들었기 때문에 잠깐 멈칫했다. 하지만 맥락상 좋은 의미로 쓰지 않았다는 것은 눈치챘기 때문에 장신의 남자를 노려봤다. 장신의 남자는 그런 설참을 보며 왜 그러냐는 듯 당당하게 말했다. "왜? 맞잖아? 부상 있는 상태니까 그냥 꺼지라고 한..
https://youtu.be/RMD91n01DuA 매드맥스 패러디인 머드맥스ㅋ 진짜 멋지다. 영상이 정말 멋져서 놀랐다. 노래도 좋고 아주 멋졌다. 진짜 맘에든다 ㅇㅇb
설참은 깜짝 놀라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곧 설참은 그 군복에 적힌 이름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 군복은 우주 9구역에서 강제로 복무를 하게 된 왕자의 군복이었다. "휴." 설참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다 문득 설참은 의문이 들었다. '…어떻게 왕자님한테 온 거지?' 그 생각을 하다가 이제야 설참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것보다 거기서 날 어떻게 찾아내서 여기까지 데려온 거지?' 그 때 장신의 남자가 옥실과 대화를 하며 착잡한 표정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젠장." "그나마 도간(지명)까지 와서 다행인 줄 아세… 어? 깼어요?" 옥실이 일어나 있는 설참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왜 여기 있는 것이냐?" "원래 구레아로 바로 가고 싶었는데… 일이 좀 있어서 못 가고 ..
웹소설 사이트들에 올라간 캣츠비안나이트 1부 오타와 1차 수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2부 시작은 큰 변동 사항이 없는 한 10월 20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링. 뭐해?" 하링이라는 소녀는 이른 아침부터 풀 숲에서 친구들과 야생화를 따던 중이었다. 전 날 내린 비 덕에 꽃들이 물기를 머금고 피어있었다. 꽃 바구니에 꽃을 이미 가득 채웠기 때문에 이제 내려가야 되지만, 하링은 계속 가만히 있었다. 친구가 불러도 하링은 풀숲을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었다. 친구가 다시 하링을 불렀다. "하링!" 하링은 그제서야 고개를 돌렸다. "먼저 가. 나 갑자기 급해서……." "소변?" "응. 먼저 가. 금방 내려갈게." "알겠어. 빨리 와." 친구들은 먼저 숲 바깥으로 벗어났다. 하링은 친구들이 가고 나자 아까 쳐다 보던 풀숲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괜찮아요?" 하링이 물었다. "…날 신고할 건가?" 설참의 목소리였다. 설참은 지난어로 말하는 하링의 말을 알아듣..
8월은 그 어느때보다 노래 자체를 거의 못 들었고, 새로운 노래도 거의 못 들었다. 인스타에 종종 스토리로 올리긴 했는데, 거의 비슷한 곡들만 들었다. 1. Joesef - Does it Make You Feel Good? Stripped https://youtu.be/BR8Ddavi2J8 유튜브 플레이 리스트에서 접한 노래. stripped 버전이라서 잔잔해서 맘에 든다. 2. colde - 마음대로 https://youtu.be/Rf-ctwR7P-M 이번 달에도 자주 들었다. 들을 떄 마다 좋다. 3. offonoff - moon, 12:04am 라이브 버전 https://youtu.be/72WbKPB1RuU 개인적으로 영상 속의 라이브 버전을 훨씬 더 좋아한다. 첫번째 곡과 더불어 잔잔해서 좋아한다..
"…왕자님 일은?" 설참이 왕자의 안부를 묻자 장신의 남자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허! 야, 지금 네가 그 쪽 걱정 할 때냐?" "……." 설참은 그 말에 대답도 못할 만큼 숨을 쎅쎅 몰아쉬고 있었다. 명이 당장이라도 꺼질 듯 위태로운 것이 보였다. 홍화가 괜히 다른 곳을 보며 말했다. "…결혼식까지 무사히 잘 치렀으니 걱정 마세요." 설참이 안심이 된다는 듯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장신의 남자가 손이 축축한 것을 느끼고 설참을 잡은 손을 봤다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 야! 피! 빠, 빨리, 차, 차에 타야…!" 옷으로 애써 감춰놓은 상처에서 피가 계속 베어 나오고 있었다. 홍화는 안색이 새파래졌다. "어서 타요." 옆에 있던 옥실이 홍화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