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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림
늦은 밤, 밀 메이커가 집안 곳곳을 뒤지고 있었다. 밀 메이커는 심지어 주방 찬장까지 열어보고서야 자신이 찾는 물건이 집안에 없음을 인정하고 중얼거렸다. "···없네." 밀 메이커는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혹시 일기장···" 말이 끝나기도 전에 상대방 쪽에서 답변이 왔다. "아 역시 네가 갖고 있었구나. ···어디? 학교? 그게 왜 학교에 있어?" 밀 메이커는 뜬금없는 장소로 간 일기장의 행방에 의아해하면서 학교로 향했다. 인근의 고등학교- 드르륵- 시간이 늦어 고3 학생들만 남아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인근의 고등학교에 밀 메이커가 도착했다. 밀 메이커는 아직 불이 켜져 있는 학교의 도서관으로 향했다. 밀 메이커는 문을 열자마자 불평을 하며 도서관 안으로 들어갔다. "왜 학교 도서관에 들고 간..
어느 늦은 밤, 자고 있던 고양이는 방 밖에서 나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게 무슨 소리지?' 고양이는 비몽사몽 해서 비틀거리며 방 밖으로 걸어 나갔다. 거실로 나가보니 밀 메이커가 큰 망토를 입고 문 밖을 나서고 있는 것이 보였다. "!" 몰래 숨어서 지켜보던 고양이는 머릿속에 의문이 잔뜩 피어올랐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왜? 어딜 가는 것일까옹? 수상하기 그지 없다옹.' 이런 의문들의 끝에 고양이는 눈을 반짝이며 결심했다. "따라가봐야겠다옹!" 고양이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밀 메이커의 뒤를 따라나섰다. 고양이는 '진짜 캣워크'로 기척을 죽이고 빠르게 이동하는 밀 메이커의 뒤를 밟았다. 그때, 휙 밀 메이커가 갑자기 뒤를 돌아봤다. "······." 밀 메이커는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
"밀 메이커, 벌써 자냐옹?" 어느 날 저녁, 거실에서 밀 메이커는 바닥에 이불 깔고 누워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었다. 고양이는 그런 밀 메이커 쪽으로 어슬렁어슬렁 다가왔다. 텔레비전에는 다른 집에서는 안 나오는 뉴스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우펜자 서거 후 우주 정세가······." "안 자." 밀 메이커는 한 템포 늦게 대답했다. 고양이는 누워있는 밀 메이커 앞에 놓인 텔레비전 리모컨 쪽으로 다가왔다. "···한편 16 구역에서는 투표가···" 고양이는 리모컨을 꾹 눌렀다. "···우주 구역 대선···삑! 샤인 데이의 컴백무대!" 고양이는 음악 채널로 돌려버리고는 밀 메이커 눈 앞에 식빵 자세를 하고 앉아버렸다. 덕분에 밀 메이커는 고양이의 엉덩이만 바라보게 되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텔..
개나리가 막 움트기 시작한 꽃샘추위가 완연한 어느 날이었다. 주택가에 개나리가 심어진 화단 앞에서 등과 머리에 회색 무늬가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조용히 눈을 감고 졸고 있었다. "고양이다!" 그 목소리에 천천히 한쪽 눈을 뜨며 말했다. "···뭐냐옹?" "어? 고양이가 말해!" 아이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고양이 앞에는 자신보다도 그리 크지 않은 아이가 서 있었다. 얼마나 어린지 발음도 아직 분명치 않았다. 고양이는 그 아이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것이 신기한지 아니면 눈앞에 있는 것이 신기한지 감고 있던 다른 쪽 눈도 마저 뜨고 말했다. "신기한 꼬마네. 여기서 뭐하냐옹?" "어린이집." 아이가 고양이 앞쪽 길 건너의 유치원을 가리키며 말했다. "···밖에 나와도 되는 거냐옹?" 고양이는 아이가 어린..
"고양이야~" "뭐냐옹? * * * "요즘에는 이런 애도 받나?" 그 말을 듣자마자 --은 --의 --의 정강이를 바로 발로 까버렸다. "으악!" ---의 --는 다리를 부여잡으며 고꾸라졌다. --은 아파서 낑낑거리는 그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딴 쓰레기도 요즘에는 받습니까?" * * * 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그에게 뻗었다. * * * 본문 원고 중 124쪽~129쪽…(중략)…미화와 알 수 없는 거짓말 덩어리니까 깊게 신경 쓸 것도 없고 믿지도 말라고 말하며 술을 진탕 먹고, 내게도 먹였다. * * * ---가 -의 면상에 침을 뱉았다. "꺼져." "…비호를 좀 받았다고 눈에 뵈는 게 없나 보군." * * * "그래서-" -- --(--)는 커피를 가득 내린 머그잔을 건넸다. "그게 다야?" * * *..
캣츠비안나이트, 캣츠비안나이트 외전, 미러스카프는 조만간 조아라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1월 15일~17일은 소설이 업로드되지 않습니다(문피아/네이버). 캣츠비안나이트의 경우 소설 전개가 웹툰이 연재된 분량과 엇비슷 하게 거의 다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미러스카프는 이왕 쉬는거 이것도 하루 쉬자 싶어서 쉬게 됐습니다. 즉, 웹툰이 연재 재개된다는 뜻입니다. 주변에서 그냥 막 그리는게 낫다는 말을 들어서 실험적으로 콘티 버전도 종종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캣츠비안나이트 웹소설을 지금까지 방식대로 나눠서 올리지 말고 통으로 업로드 하는 것을 추천 받았습니다. 웹툰처럼 웹소설도 통으로 올리고, 웹툰 연재 속도와 맞추어 업로드 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현재 웹툰 연재는 잠시 늦춰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웹소설은 블로그와 다른 사이트에 올리고자 합니다. 업로드 하는 다른 사이트가 확정이 되면 장소는 이 글의 댓글에 올려놓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쪽에도 오늘부로 다음에 올라간 만큼 영어판과 한국어판이 거의 비슷하게 업로드되었습니다. (외전도 마찬가지) 서로 연재 속도가 같아지려면 한 달 반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중간에 공모전과 목 디스크 여파로 거의 두세 달은 걸렸습니다; 그동안 다음은 계속 연재 중단 상태ㅠㅠ 네이버가 다 올라왔으니 한 주 쉬고 일주일 정도 후에 다시 업로드를 하고자 합니다. 네이버의 경우는 21일부터 다시 업로드하고, 다음은 아마 23일이나 24일날 재개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본편이 올라오다가 외전이 가끔씩 올라오는 식으로 업로드하고자 합니다. 다만 다음의 경우 이전에는 영어판과 한글판을 같이 올렸는데, 이번에 네이버에서 했던 것 처럼 한글판을 먼저 좀 올리고 추후에 영어판을 묶어서 올리는 방식으로 변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