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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림
캣츠비안나이트가 다음 웹툰리그에는 안 올라오고 있어서 종종 물어보시는 분들(사실 부모님께서 제일 자주 물어보시지만... 아마 조회수의 99%는 부모님이 아닐까 싶습니다)이 계셔서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지금 네이버 도전 만화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다음에 지금까지 올라간 분량까지 다 올라오고 나면 그때 다시 네이버와 같이 올라갑니다. 다음에도 계속 같이 올리면 스포일러가 되고 계속 네이버가 다음에 올라가는 속도를 못 따라잡기 때문에 네이버가 다 올라오면 그때부터는 같이 올리려서 다음은 잠시 업로드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웹소설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만, 웹소설은 스포일러 문제가 있어서 굉장히 천천히 업로드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스포일러 때문에 중단해야되나 고민도 하..
그냥 자주 듣는 음악 리스트 올리려다가 그러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빠르고 신나는 노동요로 올림. 뮤비로 10곡씩 링크로 올리려 했...는데 영상이 링크 올려도 풀로 첨부가 되네...? 뮤비로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일종의 홍보니까 괜찮으려나 싶기도 한데 모르니 일단은 패스) 그냥 편하게 텍스트로 올림. 한국노래(대부분 여름곡) ① 오마이걸-살짝 설렜어 youtu.be/iDjQSdN_ig8 ② 레드벨벳-빨간맛 youtu.be/WyiIGEHQP8o ③ 트와이스-cheer up youtu.be/c7rCyll5AeY ④ 박명수-바다의 왕자 youtu.be/-kqdnx9qw28 ⑤ 싹쓰리-다시 여기 바닷가 youtu.be/ESKfHHtiSjs ⑥ 쿨-해변의 여인 youtu.be/EPm6HjqzMVM ⑦ 엄정화-f..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rAdUy/btqFWZBi8Gu/Kijl0468ew3KTzZJzVN6P1/img.jpg)
대통 엔터테인먼트 여캐 중 한 명 컨셉 이미지 안 중에 하나. 원래 딴거 그리다가 생각나서 그린거라, A4사이즈에 해상도 높여서 그리다보니 데이터가 아주 높음. 예전에 옥실리 일러스트 그리던거 있었는데 어디 저장해놨는지 모르겠다... 수정:크기 줄임. 데이터도 줄임.
행성 마타마이니의 마타마이니력 4257년 그날은 마타마이니의 구레아국에 새로 지어진 학교의 개교식이었다. 우주 9구역에서 마타마이니로 파견하여 구레아국과 주변 국민들의 대량 학살과 고문으로 수많은 이를 불구로 만든 주인공이, 구레아국에 신지식을 위한 새로운 학교를 세워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공로를 세운 인물로 추대되어 개교 연설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가 단상 위에 올랐을 때 모인 이들은 마치 개선장군이 들어온 것 마냥 환호를 보냈다. 환호하는 무리들 틈에서 한 장신의 남자와 소년의 외양을 한 이들이 분위기에 맞춰 적당히 박수를 치고 있었다. 소년: 너무 큰 사고 친 거 아니에요? 소년은 장신의 남자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물었다. 소년: 멋대로 여기까지 와서는 이런데 후원한다고 돈을 퍼부으시다니……...
우주 행성 마타마이니 4332년의 마지막 날, 그 날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요양병원의 1인실에 중년의 여인이 익숙한 듯 들어오다가 노인이 의식을 갖고 깨어있음에 감격하여 날카로운 눈매와 나이에 비해 주름이 얼마 없는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중년의 여인:오늘은 일어나 계시네요? 좀 어떠세요? 중년의 여인은 목도리를 풀며 노인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다 병실 침대 옆 탁자 위에 웬 낡은 책 같은 것들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 했다. 중년의 여인:이건…? 일기장이에요? 노인:…지금 읽어봐.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고. 여전히 새어나오듯 약한 목소리이지만, 의식이 흐렸을 때와 달리 노인은 나름 단호하고 힘있게 말했다. 그런 노인의 말에 굳이 라는 마음과 의아함 때문에 중년의 여인이 반문했다. 중년의 여인:…지금요..
“얘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엄마가 나의 갑작스런 변화에 어쩐지 약간 화난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 때 오늘 수술을 담당할 의사가 들어 왔다. “잘 잤니? 컨디션은 좀 어떠니?” 의사의 물음에 엄마는 나와 의사의 눈치를 보고, 나는 의사와 엄마의 눈치를 봤다. 그런 우리의 침묵 속에서 오가는 눈빛을 본 의사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무슨 문제가 있나요?” 엄마는 의사를 봤다가 다시 내 눈치를 살폈다. 그 사이 다른 의사가 한 명 더 들어왔다. 추가적으로 더 싸인 해야 되는 서류가 있는지 서류를 몇 장 더 들고 왔다. “잠깐만.” 내 수술을 주관할 의사가 방금 들어 온 의사가 서류를 내미는 것을 손을 내밀어 살짝 제지했다. 하지만, 엄마는 그 반응에 다급하게 고개를 ..
태어날 때는 괜찮았었다. 하지만 크면서 점점 신체의 다른 부위 보다 발이 빠르게 자랐다. 그래서 점차 갈수록 키에 비해 발이 크다는 말은 자주 듣게 되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괜찮았다. 발이 크면 키가 많이 큰다는 속설이 있어서 키 많이 크겠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니까. 남들보다 좀 더 클 수도 있지. 문제가 되기 시작한건 중학생 때 부터였다. 엄청난 속도로 발이 자라기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 입학 할 때 250mm정도이던 발은 겨울 방학이 되기 직전에 이미 280mm까지 자랐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라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어서 2학년 개학 전날에는 300mm를 달성했다. 키가 2m쯤 되는 것도 아니고, 163정도 되는 작은 키에 너무 심하게 큰 발이었다. 누가 봐도 단순히 몸에 비해 큰, 균형..
뭔가 밝다. 눈을 떴다. 형광등이 보였다. 누군가는 낯선 천장이라고 하는데, 진우에게는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손에 무언가 꽂혀 있는 게 느껴졌다. 진우는 왼손을 들어 눈앞으로 가져왔다. 아니나 다를까 지겹게 봐왔었던 링거 줄이 왼손 손등과 연결되어 있는 것에 보였다. “…또 병원?” 진우의 첫마디였다. 사실 덜컥 겁이 나고 화가 나고 체념과 걱정과 불안 그런 것들이 교차 했지만, 마치 그딴 것들이라고 눌러버리고 비웃기라도 하려는 듯 의연하면서도 모든 감정이 뒤섞인 말이었다. “아, 깼니?” 부모님 두 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괜찮아. 금장 퇴원 할 거야. 의사 선생님이 쉬래서 며칠만 잠깐 입원 하는 거야.” 진우 아빠가 다정한 말투와 목소리로 말했다. “너 잘 먹어야겠더라. 일시적인 저혈당 쇼크라고 ..
딱! 갑자기 나무 막대기가 교탁을 강하게 치는 소리에 진우는 번쩍 눈을 떴다. “일어나라, 조진우! 또 자니!?” 진우는 자신을 꾸짖는 목소리를 듣고서야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봤다. 학교에서 마귀할멈이라는 악명을 가진, 나이가 많은 영어 선생님이 굉장히 노한 얼굴로 진우를 노려보고 있었다. “맨 앞에 앉아서 어떻게 하루를 안 거르고 자냐!” 한참을 혼나고 나서야 다시 수업이 재개 되었다. 진우의 절친이자 짝인 민수가 옆에서 다른 사람은 안 들리게 조용히 깐죽거렸다. “한 살 더 늙어서 자는거임?” “뒤진다ㅎㅎ” 과거에 진우가 병 때문에 한 살 꿇었음을 알고 있고 서로 너무나 친하게 지내기에 허물없이 디스를 하고 받아쳤다. 다시 수업에 집중하는 듯 보였지만, 진우는 어느새 몸만 수업을 듣고 있을 뿐 머릿속..
고글 같은 보안경을 쓰고 있던 연구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미경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연구원:당장 잡아! ‘젠장! 무음으로 해 놓는 걸 까먹다니……!’ 미경은 무음으로 해놓지 않은 자신을 자책하며 마구 뛰었다. 하지만 이내 미경은 저 멀리 공장 입구의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뛰면 저 문 사이로 나갈 수 있…아냐, 안 돼. 이렇게 된 이상 외부로 연결된 창문 같은게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빠져 나가는 게 최선이야.’ 미경은 재빨리 머리를 굴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제한구역」 미경은 바로 옆에 제한구역이라고 쓰인 문을 발견했다. 미경은 저기 들어가면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보단 왠지 그 곳에 들어가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덜컹 다행히 문은 열려있었다. 미경은 쫓아오는 사람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