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캣츠비안나이트
- 인공지능
- 음악 추천
- ChatGPT
- 파파고
- web novel
- PC카톡
- 구글 번역기
- 조리 도구
- 웹소설
- 단편
- Short Story
- 카카오톡
- 음악
- WebToon
- 4컷 만화
- ai
- D.Q.D.
- 만화
- cat'sbian night
- 노동요
- 고양이
- 책
- 요리
- 웹툰
- 4컷
- 초보
- Cartoon
- 일상툰
- DeepL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소설(Novel)/D.Q.D.(캣츠비안나이트 외전) (81)
수양림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d5kbNe/btq1WiyIggw/LcZZcWyscEEMslRc4OsDY0/img.jpg)
아직 해가 제대로 뜨기도 전인 추운 겨울의 이른 아침, 김미경은 아침 운동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자신의 철제 라커를 열었다. 거기엔 오늘 있을 훈장 수여식을 위해 준비해놓은 경찰 정복이 빳빳하게 다려진 채 놓여 있었다. 그 뒤엔 몇 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와 찍은 사진도 보였다. 옷을 갈아입는 중에 라커 문에 붙여진 작은 거울에 자신의 얼굴이 비쳤다. 어느새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48살 김미경의 얼굴이 보였다. 더 나은 자리들을 마다하고 현역으로 뛰기 위해 분주했던 날들이 떠올랐다. 지난 날의 노력을 반증하듯 경찰 김미경의 쇳덩이 같은 단단한 몸에는 갖은 상처와 부상의 흔적, 흉터들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런 노력과 인내의 결과로 김미경은 아직도 활발히 현역으로 뛰고 있었다. 작은 거울 속으로 누구..
소설(Novel)/D.Q.D.(캣츠비안나이트 외전)
2021. 4. 5.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