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간만에 폰으로 그림 그리기.

액정 보호 필름 안간지 오래되서 우글거려서 선이 자꾸 구불거렸다. 그리고 펜촉도 안갈고 오래 썼더니 부서져있어서 터치가 잘 안먹혔다. 그래서 원하는 그림을 그릴수가 없어서 그냥 적당히 생각했던 스타일만 대충 기억 할 수 있게 그려놓고 마무리했다.



아래부터는 잡담.

여담이지만 폴드에 펜 내장 되면 새로 살려고 몇년째 기다리고있는데 왜 아직도 탑재를 안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갤럭시가 와콤 펜 기술 합친거라 갤럭시 쪽만 쓰고 있는데 왜 대화면인 폴드에 펜을 내장하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2번 접는 폴드(안으로 접히는거였으면 좋겠다) 나온다는 말 있던데 거기에 들어가려나?

얅은게 목표면 얇은거 선호자들을 위한 슬림한 일반 폴드 라인은 그 라인대로 내고, 두께고 나발이고 들어갈 수 있는거 다 들어가는걸 원하는 풀옵션 선호자들을 위한 울트라 폴드 라인을 따로 내줬으면 좋겠다.

와콤쪽 기술력 들어간 펜내장, 카메라 최고옵션, 최상급 cpu, 램 최대 용량, udc 지원, 메모리 헤비 사용자들을 위해 메모리 가장 상위급에는 sd카드 슬롯 지원(아래 용량은x) 이런 거 다 때려박은걸로. 펜이 길어서 자리차지가 심해서 안되나? 빨대처럼 접혀서 들어가게는 안되나?

어쨌든 아마 저렇게 다 넣으면 배터리는 어쩌냐는 말 나올 것 같은데, 그런 풀옵션 구매자들을 위해 그 폴드 크기에 딱 맞는 미니 보조 배터리를 만들어서 사전 예약자에게 혜택으로 주면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주 고용량까지도 필요없고(그건 따로 사도 되니까), 딱 내장 배터리 용량 만큼만 빠르게 풀로 충전 할 수있는거 폰 악세사리처럼 케이스에 달고 다닐수있는거 주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근데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예전처럼 배터리 교체할때가 그립다. 쓰는 동안 다른거는 충전할수있고, 적당한 시기에 미리 갈아놓는다거나 바로 교체해서 쓸 수 있고 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어서 아쉽다.

어쨌든 그래서 요즘 하는 생각으로는 그냥 손에 잡기 편한 작은 폰 따로 사고, 펜 기능 좋은 패드나 펜 되는 노트북으로 정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복잡한 작업은 데스크탑 컴퓨터 따로 써야되니까... 거의 망상에 가까운 꿈이지만은 포토샵이 돌아가는 휴대용 기기가 나오는 그날을 나는 기다리고 있다ㅋㅋ

근데 그런 날이 오면, 난 역ㄴ엔터키까지 있는 풀키보드 애호가라서 접이식 풀키보드를 따로 구해야 될 것 같다. 그런게 있나? 아직 없지않나...? 하여간 내 꿈의 길은 아직은 많이 먼 이야기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