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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D.의 Quiet? Quite! 1부 완결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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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D.의 Quiet? Quite! 1부 완결 후기

SooyangLim 2022. 1. 6. 21:14

◎소설 사이트에 올라온 버전

 

 Quiet? Quite! 1부가 끝났습니다. 
 작년 연말에 신년에는 주 1회 밖에 못 올릴 상황이 되서 괴로웠는데, 막상 보니까 1부 끝날 시점이 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빨리 끝내는 것이 맞겠다 싶었습니다(그래서 연말에 잠을 포기하고 열심히 썼습니다). 이 말인 즉은, 2부가 시작되기 전에 당분간 쉬어간다는 뜻이죠.

 네, 그렇습니다.
 D.Q.D.의 두번째 스토리인 Quiet? Quite!은 당분간 쉬어갈 예정입니다. 2부는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시점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물론 D.Q.D.의 첫번째 스토리가 끝났을 때 처럼, 2부가 다시 시작하기 전에 그 동안 못했던 오타 수정이나 수정 해야 할 것들도 수정할 생각입니다.

 원래 D.Q.D. 스토리 전체, 특히 두번째 스토리는 본편 격인 캣츠비안나이트의 진도에 맞추려먼 훨씬 뒤에 시작을 했어야 했었습니다(참고로 원래 D.Q.D.는 캣츠비안 나이트의 외전입니다. 안 보고 보셔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캣츠비안나이트에서 나와야 할 캐릭터들이 더 나오고 난 뒤에 시작하길 바랬거든요. 어쨌든 간에 그게 메인이니까 말이죠. 요즘 주객이 좀 전도된 것 같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근데 당시에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D.Q.D.도 쓰는 동안 캣츠비안나이트도 진도를 나가고 있을테니 상관없겠다 싶었습니다. Quiet? Quite! 나오기 전에는 특히 더 고민이 많았는데, 1부는 그냥 올려도 되겠다 싶어서 그냥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침 여러가지 일도 겹쳤고, 1부도 때마침 끝났으니 잠깐 쉬어가려합니다.

 사실 잠깐은 아니고 제법 기간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캣츠비안나이트 2부가 끝날 때까지는 안 올릴 예정입니다(그쪽에서 나와야 할 내용들이 나와야 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캣츠비안나이트 2부가 끝날 때 쯤에 다시 돌아올 날짜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일단은 그게 좀 진도가 나가야 2부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 사이에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오타라던가 몇 가지 수정도 하고 말이죠.
 어쨌든 계획은 그렇습니다.

 자, 그럼 휴재 관련 이야기와 업로드 관련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1부에 관한 내용이나 개인적으로 풀고 싶었던 이야기, Q&A(주로 친구와 지인들에게 받았습니다ㅠㅠ)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 Quiet? Quite! 전체와 관련된 후기는 3부까지 다 끝나고 그 때 쓸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관련된 내용을 많이는 풀지 못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Quiet? Quite!의 1부 주인공은 진우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첫 작품으로 꼭 하고 싶었던 스토리라서 엄청나게 공을 들인 캐릭터입니다.

-1부의 부제목은 '비상'이었습니다. 근데 제목 길게 적기 귀찮기도 하고, 스포일러 같아서 그냥 안 적었습니다.

-주현의 힘이 각성하는 장면이 프롤로그의 장면과 회상 상면이 다른 이유는 그냥 실수입니다. 그냥 복붙해서 조금만 더 추가하면 되는데, 써놓은 걸 까먹고 다시 쓴 겁니다.
 오타 수정할 때 천천히 수정할 생각입니다.

-다이아와 다이아 부모님 스토리는 원래 2부에 넣어르고 했던, 아예 따로 분리된 긴 스토리였습니다. 근데 그때 넣기도 좀 그렇고, 더 길게 쓰자니 애매하기도 해서 1부에 넣고 짧게 만들었습니다. 
 줄였는데도 그 길이가 나올 줄이야…….
 쓸 때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날 한 번에 쫙 다 적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다 삭제하고 줄였는데도 그 길이가 나오다니…….

-주현 첫사랑편도 2화로 나눠놨지만, 마찬가지로 그날 한 번에 다 적었습니다. 주현 첫사랑편도 줄일만큼 줄였는데도 너무 길어지더군요. 어쩔 수 없이 반으로 잘라서 올렸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과거 회상 길어지는 거 싫어해서 가능하면 한 편에 다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안 되더라고요.
 
-다이아 부모님 편과 주현 첫사랑 편은 다 쓰고 나니까 손목 아프더라고요. 진짜 손목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 날 저녁도 못 먹고 다 쓸 때까지 계속 타자만 쳤었습니다. 
 Daydream of prime of life의 마지막 신현석 파트 때 만큼은 아닌데, 저거 두 개도 저에게는 쓸 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Quiet?Quite! 얘기가 아니고 Daydream of prime of life 이야기라 여담이지만, 신현석편도 최대한 많이 자르고 쓰는데도 계속 안 끝나서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쓰는 데도 계속 안 끝나서 울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세어보니 2만자가 넘는 걸 보고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스스로 납득 했습니다.
 어쨌든, 저렇게 길게 쓴 이야기들은 끝나고 나니 쾌감은 있더라고요.

-지금 쓰고 있는 모든 스토리가 그렇지만, Quiet? Quite!을 좀 더 자세하고 길게 쓰고 싶었는데 많이 쳐낸거라 아쉽습니다. 특히 1부는 더 그렇네요.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Quiet? Quite!이 다 끝나는 후기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Q&A1. 
Q.스토리는 그때 그때 생각해서 쓰는 것인지?
A.아닙니다. 
 캣츠비안나이트와 D.Q.D.는 모두 미리 완결까지 줄거리와 계획을 해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사건들이 맞물리는 순서 때문에 그때그때 쓸 수가 없습니다. 꽤 구체적으로 계획해 놓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꽤 구체적입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조금씩 살 붙여가며 쓰는 겁니다. 혹은 생략이나 삭제를 해가면서요.
 전 벼락치기나 그때 그때 쓰는 것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안 해놨으면 전 지금 이렇게 업로드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그냥 그때그때 쓰는 것도 하고 싶습니다. 그냥 편하게 흘러가는 대로 쓰고 싶어요. 쓸 때는 그게 재밌는데 말이죠. 이건 그럴 수가 없어서 슬프네요.

Q&A2.
Q.미경은 무슨 요원 같은 것인지?
A.굳이 안봐도 되긴 하지만, 어쨌든 D.Q.D.는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경은 첫번째 스토리인 Daydream of prime of life의 주인공입니다. 미경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첫번째 스토리를 확인해주세요.

Q&A3. 
Q.주현의 모델이 되는 아이돌이 누구?
A. 특정 인물을 모델로 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를 위해 조사를 하긴 했으나, 어떠한 특정 인물과도 관련없는 허구의 인물입니다.
 
Q&A4. 
Q.프롤로그에 나오는 여자와 남자는 누구인가요?
A.앞으로 나올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근데 아마 쉽게 유추 가능할 것 같습니다.

Q&A5. 
Q.진우의 체력(자꾸 쓰러지는 거라던가)은 나중에라도 회복이 되는지?
A.음… 일단 쓰러지는 문제는 현재 김두원이 연구중인 약으로 조절중입니다. 김두원과 진우가 만났던 부분 회상 파트를 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이후에 나올 이야기들을 기대해 주세요. 

Q&A6. 
Q.샤인 데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따왔는지?
A.질문을 받고 내심 멈칫했습니다. 어디까지 답변을 해야되나 싶어서 고민이 컸습니다. 일단 이정도까지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데까지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인 데이라는 이름은 노래 제목에서 따와서 변형해서 썼습니다. 정확히 샤인 데이라는 이름의 노래는 아닙니다.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마 한참 뒤에 얘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D.Q.D.가 아니라 캣츠비안나이트 후기에서 나올 것 같네요.



 여기까지가 Quiet? Quite!의 1부 후기입니다.
 봐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라고, 행복하세요.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블로그 추가

만감이 교차하네요.

특히 Quiet? Quite!는 더 그렇습니다.

 

저의 첫 작품이 되길 바랬던 스토리.

그리고 이거 때문에 반드시 어떤 형식으로든 만들기를 바랬던 의도로 만든 스토리.

결국 캣츠비안나이트 안으로 들어와서(D.Q.D.는 캣츠비안나이트의 외전) 어찌됐든 첫번째 이야기가 됐으니 첫 작품이 된 걸로 치고 있습니다ㅋㅋ

 

아, 소설판 캣츠비안나이트는 계속 업로드 됩니다.

주말에 캣츠비안나이트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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